피아노와 베이스, 그리고 드럼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는 1960년대부터 재즈 포맷의 스탠더드가 되었다. 오스카 피터슨과 빌 에반스가 개척한 재즈 피아노 트리오의 필수 음반 여섯을 골라보았다.
네 옥타브 음역의 재즈 디바 엘라 피츠제럴드와 파가니니와 비교된 재즈 기타리스트 조 패스가 만나 하나의 음악을 이루었다. 1973년에 시작하여 13년간 이어진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 이야기를 알아보았다.
재즈 음반에는 ‘누가 누구를 만나다’거나 ‘누구와 누구’라는 제목의 컬래버레이션 음반이 많다. 어릴 적부터 죽마고우였거나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역사적인 레코딩을 남겼다.
많은 재즈 스타들이 술과 마약에 빠져 지탄을 받기도 했으나, 그는 변함없이 성실한 생활 태도로 모국 캐나다의 국민 아티스트로 추앙된 인물이었다. 사후 10년이 된 지금 캐나다 곳곳에 그의 발자취가 남아있다.
그는 악보를 보거나 악기를 다룰 줄 모름에도 오늘날 재즈를 있게 한 진정한 프로듀서였다. 그리고 흑인 재즈뮤지션에게 헌신한 인권운동가이기도 했다.
재즈에는 악보가 없다. 스탠다드 레퍼토리를 자유로이 해석하여 독창적인 방식으로 연주한다. 3인의 톱 재즈 피아니스트의 비교를 통해 즉흥 연주의 묘미를 감상해 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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